학생회 주관, 명사초청 세미나 실시(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 경영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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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7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MBA는 지난 10월 24일(토) 학생회 주관으로 명사초청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한 명사는 ‘대통령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는 일을 했다. 이날 EMBA 원우들을 위해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 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어린시절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강연을 했다.
특히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며 8년의 시간동안 대통령의 연설문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국 작가는 강의에 앞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표현을 하지 않는 병을 앓고 있다”며 “상사의 의중을 파악하거나 말귀를 잘 알아들어 성공하고자 하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남의 말을 듣고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식은 지금까지는 유효했지만 이제는 그게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 자기 생각을 내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섞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