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인터뷰 특집] 112기 박명근 원우 인터뷰
- 경영전문대학원
- 조회수3519
- 2022-11-24
1. 박명근 원우님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하반기에 성균관대 EMBA에 112기로 입학한 새내기 박명근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가정과, 회사, 학교까지 세가지 역할을 분담하고 있구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30대 입니다.
2. 현재 어디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나요? 간단한 회사 소개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저는 유한양행이라는 국내 대표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되어 96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회사이며 국내 대표 장수기업이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회사입니다.
유한양행은 제약뿐만아니라 생활용품, 동물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그 중 저는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운영하는 생활유통사업부의 디지털영업부에 소속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활속에서 사용하셨던 "유한락스", "해피홈", "암앤해머" 등이 저희 사업부에 대표 브랜드이고 "와이즈바이옴"이라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역시 최근 출시하게되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부서는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에대하여 우리상품이 적합한 채널에서 고객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이고 흔히 유통 MD의 역할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있습니다.
특히 저는 "홈쇼핑"채널을 담당을하고있으며 여러분들이 TV홈쇼핑채널에서 보는 모든 유한양행 상품들은 제가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다양한 국내외 MBA 프로그램이 많았을 텐데 성균관대 EMBA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직장생활을 한지 어느덧 12년차가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현재에 만족하고 적응하며 지낼 수 있었으나 반복되는 생활에 맞춰가는 것 보다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대학원 MBA진학을 고민끝에 도전하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다행히저희 사업부장님께서 MBA를 경험하셨기에 많은 조언을 얻게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업무하는 선배님들의 응원도 있었기에 직장생활을 하며 MBA를 지원할 수 있는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유수의 MBA가 있었지만 우리 성균관대 EMBA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유한양행이 100여년이라는 시간동안 전통과 역사를 써왔던 것 처럼 성균관대학 역시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속으로 성장하는 학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홈페이지에서 우리 EBMA 선배 원우님들의 인터뷰 기사들을 꼼꼼히 보았는데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추천한다는 이야기들을 보며 나도 꼭 저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목표를 이루게 되었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게 되어 다시한번 영광입니다 ^^)
4. 신입생으로 조금 낯선 부분이 있을 텐데, 빠르게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사실 제가 성격상 낯을가리거나, 어려워하는 성격은 아니다보니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팁을 드린다고 한다면 "먼저 다가가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입생OT때 한가지 일화를 말씀드리면 OT전 제가 깜빡하고 명함을 못챙겨서 순간 당황을 하게 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명함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데 아주 큰 실수를 해버린거죠
그런데 이왕 명함을 두고왔으니 무대에 올라가서 내가 먼저 소개를 하자라는 생각을하였고 다행히 먼저 소개할 사람이 있냐는 MC분의 이야기에 당장 뛰어올라가 "저는 박명근입니다, 제가 명함을 두고왔지만 먼저 찾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명함을 주시면 제가 꼭 연락드릴게요 !"하는 멘트를 하였고 그 뒤 제가 가장많은명함을 받고 112기분들에게 가장 먼저 연락하여 소개드린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조금 특별한 이벤트였었지만 제가 겪었던 일처럼 다양한 회사, 다양한 직급, 다양한 나이의 분들이 존재하는 MBA에서는 많은 분들이 열려있는 자세로 상대방을 바라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러 오신분들도 많겠지만 다양한 원우님들과 소통하면서 성장하러 오신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하기에 ! 제가 드리고 싶은 팁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자"라는 팁을 꼭 드리고싶습니다.
우리는 신입생이라 많은 선배원우님들이 챙겨주신답니다 :)
5. EMBA 교육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EMBA를 졸업한 이후에는 저는 40대를 맞이하게 될 것같습니다.
40대 이후의 생활이 지금의 30대와는 많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회사에서는 관리자로써의 길로 가게 될 것이고 좋은 관리자 혹은 똑똑한 관리자가 되어 사업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웠던 지식들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또한 여기서 끝나는게 아닌 더 발전된 50대를 위해 경영학 박사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보고 있으시다면 MBA를 내가 지원해볼까라는 생각을 하셨을 꺼고 그 다음에는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고 있으실 껍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민하고 있는 주변분들에게 저는 똑같이 말씀드리는건 "고민하시지말고 지원하셔라, 졸업만 늦어질 뿐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생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인데 성균관대 EMBA를 고민하신 후에 선택하시게 되는건 최고의 선택일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것같습니다. 우리 함께 성균관대에서 만나요 :)
추신 : 저의 고민과 선택과정이 담긴글은 블로그에도 기재해두었습니다. 언제든 연락주시면 도움을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mysta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