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기 최지수 원우 인터뷰
- 경영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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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1. 최지수 원우님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21년 전반기 입학한 109기 4조 최지수입니다. 현재 MBA과정의 딱 절반인 3학기째 재학중입니다. 성균관 EMBA에서 많은 원우님들과 학교생활을 하면서 지난1년동안 참 많은 좋은점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서울,울산,경남에 위치한 제이더블유컨벤션, 티앤더블유코리아 라는 웨딩컨벤션기업에서 각각 경영기획부, 사업운영본부에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강남구, 성동구, 구로구,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에 각각 지점을 두고, 예식, 컨벤션, 연회행사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웨딩컨벤션 전문 기업입니다.
2.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다양한 국내외 MBA 프로그램이 많았을텐데 성균관대 EMBA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약8년여의 직장생활 중, 관리자 직급으로 올라오면서, 문득 좀 더 경영학 공부를 해보고 싶고, 시야를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제가 부산에 거주하고 있던터라, 부산소재 대학들의 MBA과정을 알아 보았으나, 이왕 시간을 내어 MBA에 도전하는 만큼, 국내 최고의 교수님들과 원우님들이 계시는 성균관대학교 EMBA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설명회들을 참석하였을 때, 성균관 EMBA는 타 MBA와 달리, 원우간의 교류가 많고, 오프라인수업을 지향하며 전임 교수님들로 구성된 질 높은 강의환경, 그리고 교수님과 원우간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한 글로벌학습세미나와 같은 원우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성균관EMBA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 학기는 제가 부산-서울 통학을 하고, 2학기부터는 사무실을 서울로 옮기게 되어 현재는 아주 편안하게 수업을 참석하고 있습니다^^.
3. 이번 학생회에서 문화홍보국장을 맡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홍보국은 무엇을 하는 곳이며, 어떠한 활동을 계획 or 진행 중이신지요?
감사하게도 김관희 회장님 및 이하 부회장님, 국장님들과 함께, 현재 61대 총학생회 문화홍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문화홍보국은 기존 이전학생회의 홍보국에서, 김관희 회장님의 공약중 가장 중요시 되는 원우간의 소통을 위하여 새롭게 문화홍보국으로 변경,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홍보국은 각종 EMBA행사 및 학교행사를 홍보하고, 행사현장스케치 리뷰,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 관리 및 이멤버스 앱 관리를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평생관리국과 협업하여 재학생과 졸업생간의 정보 공유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이멤버스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멤버스 챌린지는 현재 EMBA원우들이 사용하고 있는 [원우수첩]이 포함되어있는 이멤버스 앱을 좀더 원우간의 정보를 쉽게 교환 할수 있게끔 각자 소개하는 영상과 최신정보를 업데이트 하고자 시작하는 챌린지입니다. 추후 이멤버스챌린지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로 다시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나 시험 등 어려움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기억에 남는 상황이 있었나요?
저희 109기의 경우, 입학면접부터 지난학기까지 거의 100%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였습니다.
한가지 에피소드는 제가 1학기때 화요일 오프라인 수업에 참석하고자 올라오는 KTX안에서, 급하게 학교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전체 온라인으로 전환된 수업이 있었습니다. 아이캠퍼스 메시지를 확인하자마자 동대구역에서 내려서 다시 부산으로 돌아간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약 100여명의 원우님들이 함께 입학을 하였는데, 아직까지 오프라인에서 인사를 드리지 못한 109기 동기 원우님들도 몇분 계셔서 조만간 방역수칙완화 등 코로나19 상황이 개선이 되면 꼭 얼른 만나 뵙고 싶습니다.
5.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였는지도 궁금합니다.
EMBA수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문철우 교수님의 경영전략론입니다. 사실 서비스업에 기반을 둔 저희 업무와 크게 관계가 없어, 처음에는 무작정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목입니다. 글로벌 기업의 ESG경영 사례에 관한 수업이며, 첫 수업을 하고나서 매주 주어지는 영문 칼럼을 각자 사전에 공부하여, 수업시간에는 그 주제를 가지고 교수님께서 강의를 해주시면서 원우들간 토론도 해보는 재밌는 수업이였습니다. 매주 약2-30페이지의 영문 칼럼을 미리 읽고 참여하여야 하여 심적 부담감이 적지는 않았지만,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원우님들과의 토론으로 가장 재미있게 참여했던 수업중 하나인것같습니다.
6. EMBA 교육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저는 현재 경영기획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우리회사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기업들이 기업의 첫 번째 목적인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각각 국가, 소비자와 함께 가는 지속경영을 실천하는 점을 본받아, 중소기업 위주인 우리 서비스기업들도 바로앞의 미래보다는, 향후50년, 길게는 100년을 바라보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7.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내가 대기업에 다니지 않는다고해서, 내가 맡은 업무가 경영에 관련된 업무가 아니라고 해서 두려워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비교적 어린나이에 도전하는 MBA가 입학전에는 무작정 두렵기도 하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성균관 EMBA에는 국내 최고의 교수님들과, 다양한 직종,직군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신 정말 배울점이 많은 원우님들이 계십니다. 수업시간 외에 원우님들과 소통을 통하여 많은 현장 지식을 배울 수 있는점이 아주 크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