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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인터뷰 특집] 108기 윤차수 원우 인터뷰(성적우수상 동문회장상 수상)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졸업한 108기 윤차수입니다. 저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에서 32년간 근무하였고 2019년 3월에 퇴직을 하였습니다. 주로 백색가전 상품기획 업무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 후 렌탈 업체에서 고문 활동을 약 1년 정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EMBA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인생 2막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 2022년 학위수여식에 성적우수상 동문회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성대 EMBA에 들어와 보니 많은 원우님들이 일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면서도 질문하고 토론하며 배우고자 하는 열기와 열정이 넘치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동문회장상을 수상하였는데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수업에서 함께 같은 조가 되어 토론하고 리포트 작성하고 발표해주신 원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드립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많이 가지는 못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게 해주신 동기 분들, 그리고 108기 2조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드립니다. 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삼성전자를 퇴직한 후 렌탈 업체에서 고문역할을 약 1년간 하였는데 그때 느낀 것이 그동안 경험하고 습득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려면 경험적 지식에 이론적인 뒷받침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는 것이었고, 그때 EMBA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정년 즈음에 EMBA를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닌데,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배운 3가지을 기준으로 도전하였습니다. 그 3가지는 “일단 시도해 보라.”, “잘하려고 하지 마라. 가슴이 가는대로 하라.”,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하는 것입니다. 나이 들었다고 움츠리고 위축되곤 하는데, 이 세 가지는 하고 싶은 것을 지금 도전해 보라는 격려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평생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성장하면서 새로운 세상에 보조를 맞추고 호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문 생활 중에 성대 EMBA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성대 EMBA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수준 높은 강의와 인적 네트워크로 정평이 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4.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제가 EMBA에 입학하면서 가진 생각 중 하나는 최대한 많은 과목을 수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힘들 때는 괜한 욕심을 냈다는 생각도 들었고,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성적 우수상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리포트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강의와 질문, 토론을 통해 많은 지식을 배우지만 깊이 있게 지식을 체득하고 적용하려면 리포트를 제대로 써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리포트를 쓰기 위해 자료를 찾아 읽고 요약해서 핵심을 뽑아내고, 내용을 어떻게 차별화해서 구성할 것인지 생각해서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그런 리포트를 통해 강의 내용을 심화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출 리포트에 대해서 교수님들은 점수와 코멘트로 피드백을 주시기도 하는데 그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비중 있는 리포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는 A+ 보다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노하우는 앞서 인터뷰하신 108기 김강호 원우님이나 108기 이무영 원우님의 공부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에 더해서 리포트에 심혈을 기울여 보시길 권합니다. 5.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였는지요? 2년 동안 EMBA를 하면서 많은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이것이 경영전문대학원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많은 과목을 수강하면서 여러 과목들이 생각납니다. 1학기 때에는 김용석 교수님의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을 들었는데 한학기의 절반 이상을 플랫폼에 할애하여 플랫폼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플랫폼화하려는 조직의 업무에 많은 조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2학기 때에는 김정구 교수님의 브랜드전략론 강의가 인상에 깊이 남습니다. 반복적인 말씀이 많으셨지만 +α(알파)를 강조하시는 열정적인 강의가 좋았습니다. 또한 조별로 빅브랜드를 하나씩 정해 그 역사부터 시작해서 어떤 시련을 겪었고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했는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정리하고 발표하는 과제는 압권이었습니다. 강의 마지막 날 마지막 순서로 발표를 할 때 갑작스러운 교수님의 열정적인 피드백은 깊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에는 박헌준 교수님의 글로벌비즈니스협상론을 들었는데 매주 협상을 준비하고 협상하는 실습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생각의 폭을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지형 교수님의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21년 1학기), 김학균 교수님의 서비스마케팅론(21년 2학기), 노은영 교수님의 중국마케팅(22년 1학기)은 훌륭한 강의와 함께 굵직한 리포트를 잘 마무리하여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6. EMBA 졸업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있나요? 늦은 나이에 EMBA에 도전한 것은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몸에 익힌 지식을 한번 정리하는 의미도 있으면서, 저의 경험을 이론의 뒷받침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함이었습니다. EMBA를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7.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EMBA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런 공부를 좀 더 젊었을 때 했더라면” 하는 후회입니다. EMBA를 통해 지식과 사례가 쌓이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서로 연결되어 실무에 모두 활용될 수 있는 내용이라서 업무의 질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더 미루지 말고 지금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생 2막을 맞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00세 시대이며 평생 배워야 합니다. 평생 직장에서 갈고 닦은 경험으로 인생 2막에 활용하시려는 분들에게 EMBA는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동기 모임뿐만 아니라 조별 모임, 동호회 모임, 직종별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단 시도해 보라.”, “잘하려고 하지 마라. 가슴이 가는대로 하라.”,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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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13
- 조회수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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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인터뷰 특집] 112기 박명근 원우 인터뷰
- 1. 박명근 원우님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하반기에 성균관대 EMBA에 112기로 입학한 새내기 박명근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가정과, 회사, 학교까지 세가지 역할을 분담하고 있구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30대 입니다. 2. 현재 어디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나요? 간단한 회사 소개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저는 유한양행이라는 국내 대표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되어 96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회사이며 국내 대표 장수기업이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회사입니다. 유한양행은 제약뿐만아니라 생활용품, 동물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그 중 저는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운영하는 생활유통사업부의 디지털영업부에 소속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활속에서 사용하셨던 "유한락스", "해피홈", "암앤해머" 등이 저희 사업부에 대표 브랜드이고 "와이즈바이옴"이라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역시 최근 출시하게되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부서는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에대하여 우리상품이 적합한 채널에서 고객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이고 흔히 유통 MD의 역할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있습니다. 특히 저는 "홈쇼핑"채널을 담당을하고있으며 여러분들이 TV홈쇼핑채널에서 보는 모든 유한양행 상품들은 제가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다양한 국내외 MBA 프로그램이 많았을 텐데 성균관대 EMBA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직장생활을 한지 어느덧 12년차가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현재에 만족하고 적응하며 지낼 수 있었으나 반복되는 생활에 맞춰가는 것 보다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대학원 MBA진학을 고민끝에 도전하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다행히저희 사업부장님께서 MBA를 경험하셨기에 많은 조언을 얻게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업무하는 선배님들의 응원도 있었기에 직장생활을 하며 MBA를 지원할 수 있는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유수의 MBA가 있었지만 우리 성균관대 EMBA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유한양행이 100여년이라는 시간동안 전통과 역사를 써왔던 것 처럼 성균관대학 역시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속으로 성장하는 학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홈페이지에서 우리 EBMA 선배 원우님들의 인터뷰 기사들을 꼼꼼히 보았는데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추천한다는 이야기들을 보며 나도 꼭 저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목표를 이루게 되었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게 되어 다시한번 영광입니다 ^^) 4. 신입생으로 조금 낯선 부분이 있을 텐데, 빠르게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사실 제가 성격상 낯을가리거나, 어려워하는 성격은 아니다보니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팁을 드린다고 한다면 "먼저 다가가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입생OT때 한가지 일화를 말씀드리면 OT전 제가 깜빡하고 명함을 못챙겨서 순간 당황을 하게 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명함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데 아주 큰 실수를 해버린거죠 그런데 이왕 명함을 두고왔으니 무대에 올라가서 내가 먼저 소개를 하자라는 생각을하였고 다행히 먼저 소개할 사람이 있냐는 MC분의 이야기에 당장 뛰어올라가 "저는 박명근입니다, 제가 명함을 두고왔지만 먼저 찾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명함을 주시면 제가 꼭 연락드릴게요 !"하는 멘트를 하였고 그 뒤 제가 가장많은명함을 받고 112기분들에게 가장 먼저 연락하여 소개드린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조금 특별한 이벤트였었지만 제가 겪었던 일처럼 다양한 회사, 다양한 직급, 다양한 나이의 분들이 존재하는 MBA에서는 많은 분들이 열려있는 자세로 상대방을 바라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러 오신분들도 많겠지만 다양한 원우님들과 소통하면서 성장하러 오신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하기에 ! 제가 드리고 싶은 팁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자"라는 팁을 꼭 드리고싶습니다. 우리는 신입생이라 많은 선배원우님들이 챙겨주신답니다 :) 5. EMBA 교육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EMBA를 졸업한 이후에는 저는 40대를 맞이하게 될 것같습니다. 40대 이후의 생활이 지금의 30대와는 많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회사에서는 관리자로써의 길로 가게 될 것이고 좋은 관리자 혹은 똑똑한 관리자가 되어 사업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웠던 지식들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또한 여기서 끝나는게 아닌 더 발전된 50대를 위해 경영학 박사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보고 있으시다면 MBA를 내가 지원해볼까라는 생각을 하셨을 꺼고 그 다음에는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고 있으실 껍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민하고 있는 주변분들에게 저는 똑같이 말씀드리는건 "고민하시지말고 지원하셔라, 졸업만 늦어질 뿐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생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인데 성균관대 EMBA를 고민하신 후에 선택하시게 되는건 최고의 선택일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것같습니다. 우리 함께 성균관대에서 만나요 :) 추신 : 저의 고민과 선택과정이 담긴글은 블로그에도 기재해두었습니다. 언제든 연락주시면 도움을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mysta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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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24
- 조회수 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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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전문대학원장학기금 전달식 개최
-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회장 김진기)가 19일(수) 총장실을 방문해 「경영전문대학원장학기금」 4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가 2009년부터 후배사랑을 위해 뜻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장학금으로 원활한 기금운용은 물론 기부진흥과 기금확대를 위해 대학에 위탁하게 된 것이다.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조준모 (인)부총장, 박선규 (자)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안희준 경영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으며,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에서는 김진기 회장(㈜세지 대표이사), 오유식 명예회장(터내셔널 대㈜한나인표이사), 이우헌 고문(㈜컴앤에스 대표이사), 전용주 총괄수석부회장(㈜해시스냅/현대회계사무소 회장), 사동선 사무총장(고저스 대표)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의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영인의 숙원인 제2경영관이 올해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영대학 동문분들의 보다 큰 관심과 기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좋은 날씨에 여러 귀빈들을 모시고 학교에 장학기금을 위탁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줘서 감사하다. 과거 형편이 어려워 뒤늦게 공부하면서도 늘 사회기여를 생각해서 학교에 몇 천만 원 기부했으나 더욱 열심히 기부해서 1억에 맞춰보겠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부로 가계곤란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식 명예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앞으로도 학교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헌 고문은 “총장께서 경영대학을 비롯한 인문계열의 교수연구비 부족을 말씀하셔서 회사를 통한 연구비지원의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 10년 회장의 경력을 살려 누구든 기부참여를 유도하고 앞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주 총괄수석부회장은 “그동안 희생적으로 노력해오신 이우헌 회장님께 감사하다. 오늘 우리의 숙원인 기금의 학교위탁관리가 해결됨으로써 김진기 회장님의 결단이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 더 많은 기부를 독려하고 참여하겠다. 또한, 앞으로 장학금은 국가장학금으로 충분히 충당된다고 하니 교수연구기금과 학교발전기금의 확대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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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21
- 조회수 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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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인터뷰 특집] 108기 지승현 원우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KT 그룹의 유무선 통신유통 자회사인 KT m&s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까지 인사업무를 담당하였고 현재는 법인 B2B영업조직을 맡고 있습니다. 2.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사실 입학을 지원했던 2020년은 제가 만 50세가 되던 해였습니다. 주변에서는 “너무 늦은 나이고 회사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닌데 이제 와서 대학원에 굳이 진학할 필요가 있느냐?”는 우려와 만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직장생활과 반복된 업무, 박제처럼 굳어버린 지식과 한정된 사회관계에서 나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필요했었습니다. 많은 경영전문 대학원 중에서 성균관 EMBA를 선택한 이유는 수준 높은 교수님과 함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였으며, 특히 성균관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끊임 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떄문이었습니다. 3.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는데요,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 보다 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동기들이 있어서 쑥스럽지만, 그래도 모든 학기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던 걸로 만족하며, 2년 간의 EMBA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한 지금 “수고했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구나”라고 저 스스로에게 칭찬해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좋은 결과를 만든 비법이나 노하우까지는 아니겠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것에 대한 갈망이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고, 직장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던 것도 좋은 결과를 만드는데 기여했던 것 같습니다. 4.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였는지요? 모든 과목이 저에게 의미가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재무제표분석론이었습니다. 대학에서 비경영전공자였고 유독 숫자에 약했던 이유로 가장 걱정했던 과목이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꼭 한 번 정복(?)해 보고 싶은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교수님께서 사례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셨고, 저 또한 교수님의 강의를 반복해서 듣고, 예습과 복습을 하며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저 개인적으로는 기업과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와 기업(가치) 분석을 통한 투자 의사결정에서의 안목이 넓어졌으며 회사 관점에서는 사업부서에서의 기업제안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 수행, 통제하는데 있어 경영학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실무적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5. 현재 EMBA를 졸업생으로, 어떠한 미래(목표)를 계획하고 있나요? EMBA에 진학한 것은 직무전문성 강화, 커리어 관리, 승진과 같은 이유 보다는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 회복과 다양한 업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확장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대학원 졸업과 석사라는 학력 업그레이드로 끝나지 않고 지금 몸담고 있는 조직뿐 아니라 이후에도 평생직업으로서 성균관대 EMBA에서 배운 경영지식을 발전시키고, 직장에서의 실무경험과 사회경험을 접목하여 교육분야에서 조직생활을 하는 다양한 업종의 샐러리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만 50세라는 현역 직장인으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에 진학을 하면서 “과연 졸업은 할 수 있을까?” “등록금이 만만치 않은데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 “회사 업무로 바쁜데 학업까지 병행하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과연 내 미래에 도움이 되기는 할까?” 라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을 되돌아 보면, 나이, 성별, 업종, 지위, 경제환경 등에 따라 고민의 내용과 정도는 다르겠지만 일단 “과감히 시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성균관 EMBA의 장점은 우수한 강의프로그램과 함께 무엇보다도 끈끈한 동기들, 선배들과의 인간적 유대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수업과 과제발표, 시험준비로 힘들었지만 그때 마다 동기들을 통해 때로는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으면서 마치 대학생이 된 것 같은 열정과 에너지로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영분야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문지식의 습득을 통한 만족감과 자신감 형성은 물론, 학생이라는 신분과 캠퍼스에 기반한 동질감으로 다양한 업종별 모임과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인간적인 연대와 사회적 관계를 경험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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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19
- 조회수 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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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인터뷰] 고용관계론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안드레아 교수
- 1. 안녕하세요 교수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전공 부교수 김안드레아라고 합니다. 인적자본과 인적자원관리 제도의 전략적 활용, 종업원 참여지향적인 경영, 기업의 친환경 성과와 직원의 자발적 친환경 행동, 리더십과 협업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 현재 교수님께서 맡고 계신 수업은 무엇인가요? 이 수업에서 주로 무엇을 배우게 되나요? EMBA에서는 2015년 2학기부터 고용관계론(舊 노사관계론)을 강의해오다가 2021년부터 인적자원전략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학기당 한 과목씩 번갈아 가면서 강의할 예정입니다. 이 두 교과목은 조직에서 발생하는 직원관련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과 지식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초점은 상이합니다. 고용관계론은 직원의 권리와 이해를 우선시하여 직원 중심의 방안을 모색하는 반면, 인적자원전략론은 경영자 관점에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방안을 모색합니다. 물론 직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적자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오늘날의 전세계적인 추세이기는 하지만 직원보다는 회사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인적자원전략론의 기본 입장입니다. 3. 이 수업을 통해 실무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다수의 EMBA 학생들이 조직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 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관계들을 학습하는 고용관계론을 수강하게 되면 이러한 관계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켜서 자신의 직장 생활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만드는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소문난 기업들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에 관한 사례들을 학습하여 과거에 재직했거나 현재 재직 중인 회사와 비교해본다면 자신에게 가장 이상적인 고용관계를 제공해줄 수 있는 직장의 모습을 구체화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과의 관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관계, 남성과 여성의 차이,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 등 과거부터 존재해왔거나 앞으로 경험하게 될 다양한 관계들에 대해 학습하면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인적자원전략론은 인적자원관리 담당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중간관리자나 경영자들에게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이 교과목은 직장 생활을 통해 모집부터 교육까지 인적자원관리 활동의 세부 영역들을 이미 경험해본 EMBA 학생들에게 기업의 인적자원관리 기능이 어떻게 기업 성과 향상이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과 사례들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인적자원관리 기능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운영 측면이 아니라 조직의 현재와 미래의 성과를 위해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는 인적자원관리 제도의 기획과 실행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두 교과목을 모두 수강하게 되면 조직과 직원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여 직장에서 발생하는 사람관련 문제를 해결할 때 좀 더 균형된 시각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EMBA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이 많아 여러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EMBA에서 강의를 해오면서 직전 학기까지 모두 320명의 수강생들을 만나봤습니다. 정말 다양한 회사와 조직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일을 하시는 분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고용관계론에서 수강생들은 팀과제를 하게 되는데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었습니다. 수강생들은 주로 사례 기업이나 조직의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제도나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데, 한 팀은 좀 달랐습니다. 이 팀의 구성원들은 각자 현직장에서 일 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을 만한 사례들을 자랑하듯이 소개하는 것이 당초 의도였던 것 같은데, 이 중 한 팀원은 소속 조직의 여러 사례들을 좋게 설명하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정색을 하더니 나쁘게 설명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든답시고 제발 이런 일들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절규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팀원의 발표는 저와 다른 수강생들에게 상당히 놀라웠고, 지나치게 솔직한(?) 발표 덕분에 끝날 때까지 웃음이 폭발하였으나, 다른 팀원들은 당혹스러워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5. 교수님께서 생각하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MBA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다양한 동호회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이 좋은 점 같습니다. 저는 와인동호회의 지도 교수를 맡고 있는데 과거부터 현재 운영진들이 헌신적으로 학기마다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만드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었고, 졸업생들도 참석해준 덕분에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졸업생 청강 제도를 통해 제 수업을 청강하는 분들이 간혹 있었는데, 졸업생들이 학교로 돌아와서 새롭게 개설된 교과목을 수강생처럼 과제까지 수행해 가면서 적극적으로 청강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생들이 바로 강점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저는 토요일에 수업하는데 토요 수업은 학생들의 학업 일정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통학을 가능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학생의 다양성이라는 또 하나의 강점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EMBA 재학생 또는 예비 EMBA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학생들에게는 지금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선후배나 동기들과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비 학생들에게는 百聞不如一見이니 우리 EMBA가 얼마나 좋은지 입학해서 직접 경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10기 박현민 원우의 실제 수강 후기> 지난 학기 인적자원론 수업을 수강하면서 인적자원 운영 전략 전반에 관해 깊이있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가지 좋았던 점이 있었는데요~ 첫 번째로! 원우님들 개별로 분석 기업을 정하고, HR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청년다방’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계신 원우님의 기업 탐방 시간에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HR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HR은 비전공자인 제가 수업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갖고 수업 컨텐츠를 풍부하게 꾸려주신 김안드레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3학기 째 수강하면서, 제게는 단연 베스트 3에 드는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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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05
- 조회수 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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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인터뷰 특집] 108기 이무영 원우 인터뷰(성적우수상 학장상 수상)
- 1.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여름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졸업한 108기 이무영입니다. 저는 삼성 에스원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보안과 건물관리사업으로 고객의 안전과 안심을 책임지는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입니다. 저는 인사팀에서 제도운영, 조직설계, 인사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2022년 학위수여식에 성적우수상 학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가장 먼저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제 아내와 수업시간마다 목청껏 울어댄 이제 막 돌을 맞이하는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지나쳤던 원우님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108기 동기분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EMBA 생활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108기 5조 분들께도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올해로 직장생황을 시작한지가 만으로 10년이 되었는데요. 8년간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뭔가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했고, 27살에 그만두었던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겹치면서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회사 선배들이 성균관대 EMBA가 수준 높은 강의와 풍부한 장학제도,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4.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먼저 시간표가 나오면 수업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참여형」, 「과제형」, 「학습형」으로 구분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참여형은 수업시간 중간에 다양한 주제에 관해서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강의주제를 파악하고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관련된 아티클을 읽고 들어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과제형은 조별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데요. 저는 주로 조장을 맡아서 과제를 추진하고 업무분장을 철저히 해서 순조롭게 진행해왔던 것 같습니다. 마치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을 그대로 옮겨왔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습형은 중간/기말고사가 중요한데요. 본 수업에서는 수업을 열심히 듣고 주말에 성균관대가 자랑하는 온라인 수업의 백미 다시 듣기를 활용해서 충분히 복습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보다 효율적인 공부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5.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였는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최영수 교수님의 '재무제표분석론' 이었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업들의 영업활동, 재무활동, 투자활동을 분석해볼 수 있는 수업이었는데요. 기존에는 매출, 영업이익과 같은 단순한 지표들 밖에 몰랐던 제가 이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재무지표를 만들어내고 또 분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수강한 후 성과급 개선이라는 과제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성과급 부분은 회사의 이익을 종업원에게 분배한다는 개념으로 이때, 이익을 어떤 지표로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재무제표분석론 수업을 듣고 합리적인 이익 지표를 찾아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6. EMBA 졸업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있나요? 저는 회사에서 계속 인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사의 역할이 기존에는 사람관리 또는 직원들의 대변자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회사와 직원의 전략적 동반자 그리고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EMBA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고민해볼 계획입니다. 7.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지난 2년간 성균관대 EMBA는 저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수많은 지식, 일상에 힘들고 지쳤던 저에게 성균관대의 은행나무를 보며 얻은 활력, 누구보다 먼저 다가와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원우들이 가장 큰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 들이 성균관대 EMBA에 지원하셔서 꼭 이 선물들을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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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9-20
- 조회수 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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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전문대학원 EMBA 112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 지난 8월 20일(토), 21일(일) 이틀에 걸쳐, 경영전문대학원 EMBA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했다. 경영전문대학원 EMBA 112기 신입 원우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62대 총학생회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안희준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축사를 시작으로 김도현 학과장의 신입학 환영사가 이어졌다. 내외빈 및 EMBA 62대 총학생회, 교수진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어 총학생회 및 동호회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레크레이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이번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우들 간의 단합을 도모해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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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9-07
- 조회수 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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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인터뷰 특집] 108기 김강호 원우 인터뷰(성적우수상 총장상 수상)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금번 여름 수여식을 마치고 졸업하게 된 108기 김강호 입니다. 저는 ㈜케이티샛이라는 위성통신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2012년 말 위성통신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케이티에서 물적분할 되어 설립된 회사로 현재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5개의 정지궤도(GEO) 인공위성을 활용하여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회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M&A, 지분투자 등의 전략투자 업무와 신사업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2022년 학위수여식에 성적우수상 총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2년간 학교생활을 하며 여러 원우님들과 수업을 같이 듣고, 과제를 함께하면서 우리 성대 EMBA에는 정말 훌륭하고 대단한 분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적우수상 총장상을 수상하였다는 것이 사실 얼떨떨하기도 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영광인데요.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정말 뿌듯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업무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 맡은 업무의 특성 상 회사경영과 재무적인 부분과 관련된 상당한 전문지식이 필요했는데, 다들 실무를 통해서 배운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공대를 나온 제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을 실무적인 것으로만 채우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이유로 경영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원우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처음에는 성균관대 EMBA를 포함하여 여러 학교를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성균관대 EMBA의 경우 명성, 높은 수업의 질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여러 원우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로 최종적으로 우리 성균관대 EMBA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시간에 쫓겨 급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으로, 누군가와의 약속에 가더라도 5분 늦는 것 보다 1시간을 빨리 가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런 성격이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즉, 공부가 되었든 과제가 되었든 몰아서 하기 보다는 매주 조금씩 나눠서 했었고 이렇게 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좀 더 여유 있고 효율적으로 학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이 점이 좋은 결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5.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였는지요? 아무래도 첫 학기에 수강했던 안희준 교수님의 재무관리론(Core)과 이종은 교수님의 회계와기업경영(Core)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 두 과목은 제가 신입 원우님들을 만나면 강추! 하는 과목이기도 한데요. 학부시절 경영 비전공자인 저로서는 재무, 회계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습득하실 수 있었고, (시험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하고는 있으나..)교수님들께서도 눈높이를 맞추어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때 배운 지식이 있었기에 심화과정 수업도 무사히 마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실무적으로는 재무관리론에서 배운 내용은 회사에서 신사업 추진 시 필수적으로 하는 사업성 검토를 할 때 접목하여 사업성 평가를 진행한 경험이 있고, 회계와기업경영에서 배운 회계지식은 M&A 타깃기업의 재무실사(Financial Due Diligence)를 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6. EMBA 졸업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있나요? 당장은 EMBA를 통해 학습한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집중할 것 같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더 나아가서는 향후 창업을 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EMBA를 통해 알게 된 저희 108기 동기들 및 선후배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7.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성균관대 EMBA는 단순히 학업이 아닌 더 많은 사람,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잡아야만 비로소 그 가치가 있듯이 지금 이 글을 보며 진학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는 성균관대 EMBA라는 기회를 잡고 이를 통해 2년간의 재학기간 뿐 아니라 졸업이후에는 성균관대 동문으로서 평생 동안 무수히 많은 가치를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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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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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여름 경영대학 학위수여식 성료
- 2022년 여름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지난 2022년 8월 20일(토) 11시, 본교 600주년 기념관 지하2층 새천년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졸업생, 교수, 학부모 등이 다 함께 모여 진행됐으며, 학사 204명, 석사 184명 등 총 38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교기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영대학장 축사,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축사, 공로상/성적우수상/학생성공상 시상, 학사 및 석사 학위증서를 수여하며 전원 릴레이 악수가 진행되었다. 이날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 졸업생 모두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를 선도하는 경영전문가가 되길 기원한다”며, “졸업생들이 학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지금까지 배운 경영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졸업생들의 학위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경영대학 교수진을 비롯하여 학부모 및 졸업생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모든 교수진을 비롯하여 졸업생들은 자리에 일어나 참석한 가족과 축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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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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