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A 108기 김관희 61대 총학생회장 인터뷰
- 경영전문대학원
- 조회수2994
- 2022-03-23
Q. 김관희 학생회장님 안녕하세요! 지난 한 학기는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부터 학생회장 임기가 1학기에서 2학기(1년)으로 변경되어 이번 학기에도 활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1학기 동안 학생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61대 총학생회장 김관희입니다.
지난 한 학기는 제 인생 중 가장 바쁜 6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네트워킹의 개선을 위해 소통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기수와 조가 씨실날실로 엮여 있는 저희 EMBA만의 특색있는 네트워킹 문화를 되살리고자 학생회에서는 특색있는 이벤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다양하게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기획국에서 진행한 “지금 만나!! 당장 만나!!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수내 3대 이상의 선후배간의 모임도 하고 미션달성을 통해 시상도 진행했구요. 학술국에서는 온라인속에서 같이 참여하는 원우들이 100일동안 돌아가며 주제를 정해서 일상을 이야기하고 그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는 백일쑥쑥, 정교국에서는 직종모임을 온라인 메타버스안에서 1차 진행하고 2차는 오프라인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강연을 듣고 직종의 전문성을 더 확보하고 네트워킹도 하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110기 신환회, 109기 기수모임, 대협국에서 연합MBA와 같이 진행한 연탄봉사도많은 원우들이 참여하고 보람을 느낀 행사였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EMBA에서 연말에 제일 크게 진행하는 경영인의 밤을 코로나팬데믹으로 못했었지만. 이번에는 학술포럼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식과 정보도 얻고 오랜만에 원우와 원우, 원우와 교수님들이 RE:CONNECT하는 기회를 만든게 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2. 정말 바쁜 날들을 보내셨네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회 활동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늘 변화하는 방역수칙과 2주단위로 내려오는 정부방침,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코로나확진자수 등 외부환경 변화가 예측불가한 상황이었지만 총학생회는 원우님들의 네트워킹과 EMBA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였습니다.
각 국의 활동과제는 대부분 실행중심으로 기민하고 융통성 있게 기획되었으며 직종모임에서는 게더타운 메타버스환경에서 모임을 만들고 오프라인 모임은 부동산, 주식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해 핫 이슈를 공유하는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환경에 맞게 변화 대응하였습니다.
Q3.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학생회 임원진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임기가 1년 회장이 되어 보니 6개월은 short-term과제에 집중하게 되고 그 외 6개월은 long-term과제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long-term과제는 EMBA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생관리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좀 더 집중하고 대외적인 활동과 굵직한 행정적 업무 처리를 위해 학생회 규모는 유지하면서 내부적인 역할 조정을 하였습니다.
1학기 때 감사셨던 109기 김준열 원우님을 부회장으로 선발하였으며 문화홍보국장에 109기 최지수 원우님이 신임으로 선발되었고, 108기 서현정 원우님이 신임 총무국장으로 EMBA의 경조사와 비용살림을 챙겨주실 계획이며, 109기 허정훈 원우님은 그 동안 평생국원이셨는데 이번에 평생국장으로 선발되셔서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8기 박한을 원우님이 복지국장으로써 학생회실 운영과 맛있는 간식을 챙겨 주실 계획입니다.
감사와 고문 역할을 해주시는 협력소통위원장과 감사위원은 이랜드 고문이신 장석면원우님.신한은행 부부장 유형석원우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장님 김혜영 원우님, 코엔스헥시콘 대표이사 서상일 원우님이 든든한 조력자이시기도 하고 판단의 기준이 되는 날카로운 조언을 아낌없이 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Q4. 이번 학기 동안 계획 중인 학생회 사업 및 활동은 무엇인가요?
기본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게 61대 총학생회의 기본 활동 방향입니다.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신입생!! 총학생회에서 무조건 챙겨줘야 하는 게 신입생환영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생환영회와 체육대회를 코로나 시국에 맞게 진행 하고자 하는게 큰 계획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체육대회이고 코로나로 인식도 바뀌고 환경도 바뀌어서 EMBA만의 변화에 능동적인 신선한 체육대회를 기획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 학기에도 특색있는 많은 활동이 준비되어 있지만. 그 중 EMBA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홍보국과 평생국이 콜라보로 진행하는 이멤버스 챌린지등을 통해 졸업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킹을 만들어가는 초석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쌓이면 EMBA만의 강한 네트워킹의 좋은 문화가 형성되고 경쟁력이 있는 EMBA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5. 신입 원우들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학교생활 TIP이나 조언이 있다면?
학교생활 TIP이요?! 저는 기수방과 조방등의 특방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조방과 기수방은 즐겨찾기나 카카오톡 상단 고정을 필수로 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은 예습복습도 중요하기에 이동중에 이어폰을 꽂고 과목 수업을 잘 듣는 편이고회사에서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수업을 듣는 편이기도 합니다. 점수는 일단 온라인 수업에서는 무조건 화면을 키고,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럼 수업도 재미있고 점수도 잘 나온답니다.
Q6. 재학 및 졸업한 원우, 교수님들을 위해 학생회장으로서 올해 활동에 앞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학생회장에 당선되기 전에는 이렇게 학생회가 일을 많이 하는지 몰랐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이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고 이제 EMBA 막학기이고 학생회장 임기 마지막 학기이다 보니 또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EMBA 원우님들은 열정이 넘치시고 1분 1초도 헛되게 쓰지 않으시고 관계도 소중히 여기시는 분들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원우님들에게 EMBA 총학생회는 경험과 소통의 플랫폼이 되어 원우님들의 슬기로운 EMBA생활을 응원하고 원우님들이 EMBA 평생네트워킹 안에서 함께 성장하시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경영대학원의 교수님 한분 한분께 정중히 인사 드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열정과 진심을 다해 저희를 가르쳐 주시는 것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의 인의예지 전통성을 잘 이어받고 바르게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학교와 학생회가 잘 협업하여 EMBA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1대 총학생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