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A 동호회 특집] SM포럼 동호회 소개_이선용 SM포럼 동호회 회장
- 경영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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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이선용 SM포럼 동호회 회장
Q1. 이선용 원우님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MBA 101기 이선용 입니다.
2017년 3월에 MBA과정에 입학하여 골프 동호회 “태풍” 에서 제7대 회장을 역임하고, 제55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2021년 1월에 제5대 SM포럼 회장 취임 후 올해 임기 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조류인 김 (SEAWEED) 관련 식품을 가공하여 국내 유통과 해외로 수출하는 제조공장과 냉동창고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자, 올해 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 아들과 대학교 2학년 딸을 둔 아빠이기도 합니다.
경영전문대학원 EMBA SM포럼 서경덕 교수 세미나 모습
Q2. 원우님께서 SM포럼 동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입하게 된 계기와 SM포럼 동호회 소개 부탁 드립니다.
SM 포럼은 현재 또는 미래의 CEO를 꿈꾸는 성대 EMBA 동문들의 모임으로서 회원 및 학교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실무는 물론 학술적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향합니다.
2014년 9월에 설립되어 현재 정회원 158명으로 경영자의 노하우 및 회사운영의 다양한 경험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며 최고 경영자로서 갖춰야할 소양을 길러 이를 통해 새로운 경영 형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이러한 SM포럼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성이 맞아 2017년 입학과 동시에 가입을 하게되었구요. 재학중에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졸업 후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경영전문대학원 EMBA SM포럼 1박2일 워크샵
Q3. SM 포럼 동호회에서는 주로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1년에 두 번의 유명인사 초청 세미나를 포럼 형식으로 개최하여 SM포럼 회원이 아닌 다른 원우님들도 모두 초대하는 기본 행사가 있고, 회원들만 참석하는 세미나가 1년에 4회 정도 있습니다. 또한 회원의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기업탐방 그리고 골프대회 및 1박2일 워크샵과 연말 송년회 행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을 연결시켜주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는 자부심과 함께 총학생회 및 타 동호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찬조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거리두기 완화로 거의 매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정신없는 요즘입니다.
경영전문대학원 EMBA 이선용 SM포럼 동호회 회장 모습
Q4.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나 활동에 제약이 많을 텐데요, 어떻게 소통하고 지내셨나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전체 세미나 개최는 아쉽지만, 11월에 서경덕 교수님을 초청하여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주제로, 한번 밖에 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들의 노력으로 온라인 생일파티 및 생일선물 그리고 명절선물 발송 등으로 서로 마음을 전하는 활동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4~6인씩 만나는 소모임 활성화 및 10~15인 정도가 참여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격월로 꾸준히 진행하며 회원간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Q5. 동호회 활동 하면서 어려웠던 일이나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모든 동호회들이 코로나19로 모임이 단절된 느낌을 갖게 되어, 회 운영에 있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도 물론 마찬가지 상황이였죠.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보다 더 기본에 충실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초 “SM포럼의 현주소 그리고 포럼의 미래방향과 가치” 라는 주제로 회원들과 학교 강의실에서 방역지침을 지키며 장시간 동안 토론을 했고 이를 계기로 오히려 저희는 신입회원 수가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이 늘었고, 휴회회원을 제외한 모든 회원이 연회비를 100% 납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 거리두기가 완화된 6월 1박2일 워크샵에 86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화합의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스승의 날 행사
Q6. 우리 동호회만이 가진 강점 혹은 차별점이 있다면? 더불어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2년간의 MBA과정의 학교생활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원우들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동호회는 재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누구나 언젠가는 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졸업하고도 편안하게 함께할 수 있는 그런 SM포럼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실제 저희는 89기부터 111기까지의 회원분들 중에서 80%가 졸업생인 상황입니다.
졸업하고 나면, 무대 뒤로 조용히 퇴장하는 것이 아닌 재학생일 때 누리고 즐기는 것 못지않게 어쩌면 MBA라는 것이 졸업 이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SM포럼의 계속성과 연속성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7. 신입 원우 및 재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사태 이후로 더 느끼게 되었는데, 우리 인생에 있어 만약 이라는 것을 계속 걱정하고 잘 못 될 것을 두려워만 할 게 아니라, 일단 시작해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경험한 좋은 것들을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시작이 성균관대학교에서 더 뜻깊게 이뤄질 것이라고 선배기수로서 확신하며, 이미 첫 발을 내딛은 신입원우 분들께는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재학생 원우 분들께는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해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나아가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