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인터뷰 특집] 112기 김규식 원우 인터뷰(성적우수 장학금 수여)
- 경영전문대학원
- 조회수2572
- 2023-11-07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원 입학한 지 벌써 1년이 지나 3학기째 접어들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빠른 시간을 체감하고 있는 112기 김규식입니다. 딸 한 명을 둔 세 가족의 가장이자 직장생활 19년 차로 바이오벤처 기업 지아이셀이라는 곳에서 기획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 2023년 2학기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성적우수로 장학금을 수여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네트워킹이 잘 활성화 되어있는 성균관대 EMBA를 통해 정말 대단한 원우 분들을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 가운데 제가 성적 우수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이 사실 좀 부끄러운데요,그럴만한 것이 저는 입학 첫 학기부터 꾸준히 잘 해온 것이 아닌 직전 학기만 운 좋게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대학원 생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E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MBA 진학에 대한 목표는 직장 생활 5~6년 차 때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허들이었던 육아와 회사에서의 잦은 출장 그리고 학비 부담 때문에 그 당시는 감히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딸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부쩍 제시간이 늘게 되더라고요. 딸이 저랑 안 놀아줘서 라는 변명이 더 맞겠네요. (웃음) 그리고 회사에서도 일부 시간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지위에 이르면서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성균관대 EMBA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에 대한 이미지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고, 지리적인 위치 및 그리고 제가 진학하기로 마음먹은 시기가 작년 3~4월경이었는데, 성균관대가 그 때 가을학기 모집을 하고 있어서 모든 상황이 딱 들어 맞았던 거 같습니다.
4. 우수한 성적을 받으셨는데,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대학원 진학 후 첫 학기는 정보도 노하우도 부족했기에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할지 정말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멋있어 보이는 제목의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1학기를 그렇게 보내고 나니 2학기는 좀 더 신중하게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고, 강의 평가 및 수업 진행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저와 결이 맞는 수업위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업 준비를 꼼꼼히 해가야 하는 과목이 2~3과목이나 되었는데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다보니 열심히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성적도 좋게 받은 것 같습니다. 저만의 비법 노하우는 딱히 없는 것 같고, 굳이 말씀드리자면 저와 결이 맞는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이 그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5.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였는지요?
지난 학기 수업은 총 다섯 과목이었는데, 그 중 김상균 교수님의 국제경영론 수업과, 박헌준 교수님의 글로벌비즈니스협상론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국제경영론 수업에서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면한 과제와 국제 비즈니스의 주요 문제에 대한 접근법, 그리고 해결법에 대한 교수님의 인사이트와 원우들이 속한 산업군의 발표를 통해 생각의 확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비즈니스협상론은 협상의 기본 기술부터 범위 그리고 협상 방법에 대해 탄탄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향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에 재직하고 있고, 매일 매일이 협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외부 미팅이 많이 있기 때문에 두 수업 이후 각각의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를 달리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긍정적 영향을 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6. EMBA 졸업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있나요?
“성균관대 EBMA 졸업 후에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자! ”라는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입학하진 않았습니다. 현재 직장에서의 위치가 총괄 업무 성격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업무에 도움되는 공부를 하자는 마음으로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된 것은 EMBA를 통해 나와 뜻이 맞고 결이 맞는 원우들과 좋은 네트워크를 쌓는 것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통해서 앞으로 내게 어떤 놀라운 일들이 생길까’ 하는 기대속에 대학원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 저의 더 밝은 미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7.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114기가 입학하여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 원우가 97년생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으로 제 소개를 하는데 저는 97학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웃음) 이렇게 통성명이 끝나면 자연스레 형, 누나, 동생 사이가 되는 곳이 이 곳 성균관대 EMBA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직장에서는 이런 호칭을 쓰는 것이 어렵잖아요. 그러나 EMBA는 계급장 떼고 서로의 친근한 호칭을 부르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런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원우님을 통해 제가 더 많이 성장하고 또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는 거 같아요…” 라고요.
성균관대 EMBA는 지금 것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세계관을 지닌 원우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죠. 한번 상상해 보세요! 성균관대 EMBA를 통해 펼쳐질 본인의 미래를 요!! 시나브로 성균관대 EMBA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