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인터뷰] '마케팅 관리론'을 담당하고 있는 이혜진 교수
- 경영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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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성균관대학교의 EMBA 프로그램은 기업인과 직장인들이 수준 높은 경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경영교육과정으로, EMBA를 거쳐 간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MBA 지원을 앞두고 다양한 진학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MBA 114기지도교수님이신 ‘이혜진’ 교수님을 만나 과목 소개 와 EMBA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안녕하세요 교수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케팅 전공 이혜진입니다. 저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마케팅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21년에 성균관대학교로 부임했습니다. 벌써 4년째가 되었네요. 제 수업은 학부, 대학원, 그리고 EMBA 과정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문화적 요인이 소비자의 선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AI와 같은 신기술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입니다.
2. 현재 교수님께서 맡고 계신 과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재학생들은 무엇을 배우게 되나요?
EMBA에서 담당하고 있는 과목은 '마케팅 관리론'입니다. 이 수업은 마케팅의 기본 개념과 실제 사례를 다루는 introductory level의 과목으로, 주로 마케팅의 4P (product, pricing, place, promotion)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룹니다. 또한, 원우님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적으로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말 그룹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 학기 동안 학습한 내용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이 수업을 통해 실무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수업에서는 다양한 업종 백그라운드를 가진 원우님들이 토픽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이는 실무에서 다양성과 현실적인 시각을 반영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많은 원우님들이 해당 토픽을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아이템에 적용하여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실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경험이 원우님들이 실무에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이러한 수업이 실무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4. EMBA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이 많아 여러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지난 학기에는 이 수업에 '마이리얼트립'의 창업자 이동건 대표님이 게스트 스피커로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동건 대표님께서는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의 이야기부터, 코로나로 여행업계가 어려웠던 시기, 그리고 회사의 운영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원우님들과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특
히 EMBA 원우님들 중 많은 분들이 창업에 관심이 있으셨기 때문에 이 시간이 매우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원우님들께서는 많은 질문을 적극적으로 해 주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이동건 대표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동건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하고 질문을 해 주신 원우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유익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EMBA 재학생 또는 예비 EMBA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EMBA 수업을 진행하며, 퇴근 후에도 성실하게 학교에 오시는 원우님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은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더 많이 배우려는 태도를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원우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다른 조언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우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저희 교수진이 언제나 원우님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언제든지 원우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희가 항상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원우님들의 성공과 발전을 응원하며,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함께한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의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