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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한 교수《부자, 관상, 기술》출간
- 경영대학 김영한 교수가《부자, 관상, 기술》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CEO의 관상을 분석하여 회사의 위험도, 투자수익률, 경영 스타일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fWHR'이라는 얼굴 가로폭 나누기 세로폭(눈썹부터 윗입술) 길이를 계산 방식을 통해 가로로 납작한 관상을 '상남자상', 세로로 갸름한 관상을 '꽃미남상'이라고 부른다. 전 세계 수천 명의 CEO의 얼굴을 분석해 fWHR값을 계산하였으며 그들의 경영 스타일, 그룹 계열사 수, 시가총액, R&D 투자비율 등이 fWHR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김영한 교수의 연구는 회계학, 경영학 글로벌 탑 저널은 물론 신경내분비학 저널에도 소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CEO의 음성의 높낮이, 검지와 약지의 길이, 서명의 크기, 인터뷰 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보면 주가, 투자수익률, 위험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AI로 가축의 얼굴을 인식해 원스톱으로 보상처리하는 중국의 보험회사들, 각국의 유류고 뚜껑 위성사진으로 세계 유가 동향을 가늠하는 선물 트레이더, 지도를 펼치고 100만분의 1초로 승부하는 초단타 매매자들, SNS로 뭉쳐 공매도자를 응징하는 지구촌 개미들의 감마스퀴즈 등 금융, 보험, 투자 업계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들을 보여준다. 김영한 교수는 ‘미디어가 주가 버블에 미치는 영향’과 ‘CEO의 심리-생물학적 특질이 주가 변동성 및 인수합병 성향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를 해왔으며, ‘핀테크와 행동재무’ 등의 과목으로 수차례 우수강의상을 받았다. 행동재무의 지식을 전파하고자 유튜브 ‘닥터파이낸스’ 채널을 운영 중이며, 미국 기자들과 말춤 추면서 한 인터뷰가 블룸버그 TV와 전미공영방송 PBS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방송된 바가 있다. YES24 도서 소개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37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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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2-07
- 조회수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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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EMBA 108기 김영한 주임교수 인터뷰
-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영한 교수입니다. FINANCE 전공주임 교수이고, 6년째 성대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싱가폴의 난양공대에서 6년정도 가르쳤었고,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에서 FINANCE 박사와 MBA를 취득했으며, 유학가기 전에는 BANK OF AMERICA 서울 지점에서 기업금융 심사부에서 일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구요. Q2. 교수님께서 맡고 계신 과목은 무엇입니까? 이 과목에서 주로 무엇을 배우며, 실무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핀테크와 행동재무입니다. 핀테크는 4차산업혁명의 총아이며, 카카오 뱅크를 비롯해서 요즘 가장 핫한 분야입니다. 최첨단 정보기술을 동원해서 금융활동을 편리하게 도와주자는 것인데요. 그러자면 사실 투자자들의 실수를 최소화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돈의 심리, 투자자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수할 지점이 어느 지점인가에 가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거든요. 그것을 배우는 것이 바로 행동재무라는 분야죠. 그래서 핀테크와 투자자 심리를 합쳐서 강의하는 것이 제 과목입니다. 흔히 핀테크라고 하면 여러 가지 공학적인 접근법을 동원해서 금융업에 대해서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주로 공학적인 프로그래밍 스킬부터 배우려 들고, 왜 텍스트 마이닝같은 기법들이 들어섰는지는 질문하지 않습니다. 사실 중요한 거는 “왜?“이고, ”어디서 무슨 생각으로 들여온 기법인가?“하는 거거든요. 제 과목은 그런 점에서 왜를 같이 배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이것이 어떻게 나갈지 등을 같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겁니다. 사실상 핀테크를 여러분들이 직접 구사하는 개발자가 되려면, 이과수학부터 철저히 해야 되고, 컴퓨터사이언스 학부부터 다시 나오는 고생을 하셔야 됩니다. 대강 코딩아 놀자 하는 식으로 코딩을 배워서는 절대로 최첨단의 기술을 못 따라가죠. 하지만, 제 과목을 공부하면 사람들의 어떠한 심리적 편향성이 어떤 때에 실수를 하게 만들고, 그 편향성은 어떻게 빅데이터 방법으로 잡아낼 수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들의 심리/생물학적 특질이 그사람의 투자의사결정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며, 그 특질을 어떻게 숫자화 할 수 있는지도 배우게 됩니다. Q3. EMBA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다양한 분야에 재직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2019년말이죠. 롯데그룹의 김영혁 상무가 와서 브니를 비롯한 롯데 세븐일레븐의 무인편의점 정맥인식 결제시스템에 대해서 특강을 해줬던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에 특강 끝나고 EMBA 원우님들과 같이 술부심에 가서 한잔씩 하면서 강의시간에 공식적으로는 하지 못했던 많은 회사 돌아가는 얘기들도 나누면서 모두 기분 좋게 잘 만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Q4.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MBA의 강점과 예비 EMBA 원우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원우님들간의 단합이 잘 되는 것같아서 그것이 좋고, 교수님들부터도 끊없이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노력들이 전통이 돼서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자의 커리어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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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1-17
- 조회수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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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전기 모집_ EMBA 입학설명회 실시
- 지난 10월 21일 오후 7시에 2022학년도 경영전문대학원 EMBA 전기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Webex)을 활용하여 접속하도록 공지하였으며 사전에 신청자를 모집하여 개별적으로 안내를 하였다. 이날 김상균 학과장, 행정실 직원, 재학생 원우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EMBA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재학생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재학생과 행정실 직원이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질적인 MBA 진학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김상균 학과장은 "성균관대 EMBA는 현실에 안주하기보단 오늘의 도전과 노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EMBA는 오는 11월 13일(토)에 면접을 진행하여 11월 19일(금) 17시에 합격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입학전형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행정실(02-760-0857, 0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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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1-09
- 조회수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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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EMBA 107기 장영봉 주임교수 인터뷰
- EMBA 지원을 앞두고 진학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7기 주임교수님이신 장영봉 교수님을 만나 과목 소개와 EMBA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영봉입니다. 2007년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에서 수년간 교수로 근무하다 귀국 후 2013년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하였습니다. Q2. 교수님께서 맡고 계신 과목은 무엇입니까? 이 과목에서 주로 무엇을 배우며, 재학생들이 실무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EMBA에서는 ‘기술, 전략 및 시장에 관한 최신이슈’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교과목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변모하는 기업의 전략, 경쟁 및 시장 전반에 관한 포괄적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하여 산업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술집약 관련 산업뿐 아니라 금융/유통/제조업 등 여러 산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효과, 플랫폼 경쟁, 가격정책 및 규제 등 관련 이슈를 실제 사례와 이론적 배경을 매시간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이후 정보통신기술의 진보와 혁신에 기대어 급성장한 빅테크 기업의 출현으로 인해 변화하는 산업 구조 및 경쟁 구도의 변화 그리고 기업의 경영자 입장에서 이러한 사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최신의 자료와 사례를 기반으로 수강 원우분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적 진보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현시점에,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정보통신 관련 기술은 특정 영역에만 부합되는 국지적 도구가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범용적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수업 수강 원우분들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파생되어 나오는 기업/산업 관련 이슈에 대하여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경영자로써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3. EMBA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다양한 분야에 재직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알려 주세요. 그동안 많은 원우들과 소통을 해왔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특정하여 기술하기는 어렵습니다. 몇가지 생각나는 일화를 복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수강생 1: “기술적 진보 혹은 관리자의 역량이 조직의 업무와 성과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막연하였습니다. EMBA에서 개설된 기본 과목 및 본 과목 수강을 통해 앞으로 회사생활에서 겪어 나아가야 할 일들을 간접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 대학 졸업 후 20년 가까이 관리 책임자로 있었던 수강생 2: “지난 수년간 직감과 관성으로 해왔던 업무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관리자로서 괜찮은 성과를 보이던 시절 이루어졌던 일련의 결정들이 왜 옳은 결정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기술 발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명암을 기업을 경영하는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연령/경험에서 상당한 이질성을 보이는 두 명의 원우님의 말을 듣고 저도 MBA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MBA 과정이 주는 여러 가치가 있지만, 아마도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다양성을 통해 자신을 확인하고 성장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Q4.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MBA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성균관대학교 EMBA의 강점 중 하나는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여준 전임교수들이 열정을 가지고 관련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론과 실무교육이 병행되어야 하는 MBA 과정의 특성상 글로벌 학습세미나, 차별화 경영 등의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통해 현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안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EMBA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동기/선후배들의 끈끈한 관계가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EMBA에서 제공하는 ‘졸업생 청강제도’를 통해 졸업 후 현업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학술적/실무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MBA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EMBA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현직 실무자의 시각에서, MBA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일부 교과목은 현재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실무와 다소 동떨어져 있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혹은 현재의 최고 경영자로써 실무/이론이 겸비된 다양한 교과목 수강을 통해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거시적 시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균관대학교 EMBA는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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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0-05
- 조회수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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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time Vol.03 발간
- Lifetime Vol.03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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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9-14
- 조회수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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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최종범 교수님 정년 퇴임 인터뷰
- 1. 경영대학 교직 생활을 마치는 소회가 궁금합니다. 모교 경영학과에서 학부생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여 국내에서 직장생활도 하고, 미국, 뉴질랜드, 싱가폴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모교 경영대학의 교수로서 정년퇴임을 하게 되어 성균인으로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대학생활이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준비를 하는 출발점이라고 한다면 저는 처음과 끝을 모두 모교에서 생활하며 커리어를 매듭 지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겠지요. 모교 경영학과를 졸업할 즈음 산업은행에 취직하여 금융업에 상당히 오랜 기간 종사하다가 과감히 사표를 내고 서른이 넘은 늦은 나이에 무작정 미국 뉴욕주립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모험을 감행하였어요. 주변에서는 산업은행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유학을 가는 저를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했지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끔 저 자신에게 유학을 한 후 학문의 길로 들어서면 어떨까 하는 질문을 던지곤 했어요. 학문과 실무 두 갈래길을 모두 다 택할 수는 없는 것이 인생인데 혹시 나중에 후회하면 안될 것 같아서 결국 학문의 길을 택했지요. 2. 교수님께서 맡으신 연구 분야, 성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뉴질랜드의 Auckland 대학에 부임하여 처음에는 폐쇄형 펀드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고 조세제도가 기업의 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국제자본시장의 통합과정에서 나타난 자본시장의 변화과정에 대해서도 연구를 했었지요. 싱가폴 국립대학에서 약 2년여 강의를 하다가 2002년 모교에 부임해서는 기업의 배당정책 및 자본조달에 대한 연구로 확장이 되었고 금융기관 경영, 파생금융상품 분석,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행태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해와서 별로 지루한 느낌이 없었으나 다양성을 추구하다 보니 특정분야에 깊이 파고들며 국제적 Top Journal에 논문을 게재하는 노력이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행히 모교에 부임한 이후 재무분야의 세계 1위 및 2위인 최고의 학술지에 논문을 각 1편씩 게재하여 큰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외국대학에 비해 모교와 같은 국내 대학에서는 강의부담도 훨씬 많고 연구비 지원규모 및 통계자료 등의 구입에 제한이 많아 최고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움에도 최고수준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여 개인적으로 큰 성취감을 느꼈었지요. 그런 논문을 게재한 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저명한 학자들을 처음 만나 인사를 하는데 제 이름표를 보고는 저를 금방 알아보는 것이 아닌가요? 제 논문들을 읽어 저에 대해 잘 안다고 하여 Top journal 게재 논문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지요. 3. 오랜 교직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제자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많이 했는데 주례사에서 자녀를 많이 낳아 애국하라는 멘트를 가끔 한 덕분인지 쌍둥이를 낳은 부부도 있고 한 제자는 1남4녀를 둔 큰 가정을 이루어 애국자 역할을 잘 해내고 있어 보람을 느꼈어요. 그 제자는 직장일 하면서 5남매를 키우면서도 계속 주경야독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얼마전 저에게 박사학위논문을 보내왔어요.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어요. 또, 수많은 학생들의 외국 유학을 위해 추천서를 많이 써주었는데 모두들 훌륭한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어요. 특히 한 학생은 미국 UC Irvine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얼마 전에 뉴욕시립대의 경영대학인 Zicklin School of Business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나 기뻤어요. 저의 추천서가 미국 유학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고맙다고 하니 큰 보람을 느낍니다. 4. 경영대학에서 만난 제자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으세요?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다면? 대학원에서 신규과목을 강의하게 되어 강의준비를 위해 학부생 조교를 찾는 광고를 냈는데 한 학생이 찾아와 조교 일을 부탁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 학부생이 과감하게 대학원생들의 질문 등을 받고 답변도 준비하도록 훈련을 시켰지요. 학부생이 대학원생들의 학습을 돕는 튜터 역할을 하도록 했으니 이 학생은 긴장속에 어려운 학습내용을 대학원생들의 세 배 이상 공부를 해야 했지요. 이 학생에게는 이것이 일종의 quantum jump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이 학생은 졸업 후 금융감독원에 취직하여 매우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고, 모교 경영학과 캠퍼스 커플로 결혼하여 맞벌이를 하며 두 아이를 낳아 잘 키우는 훌륭한 가정을 꾸리고 있어 뿌듯하네요. 또 기억에 남는 한 제자는 금융회사에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매우 훌륭한 수준의 박사학위논문을 썼고 저와 공저자로서 세 편의 좋은 논문을 함께 게재한 뛰어난 제자입니다. 이 학생은 경영학박사에 그치지 않고 법학박사학위까지 취득한 후 저서도 출판하고 현재는 실무계를 떠나 KAIST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요. 주경야독을 하며 엄청난 커리어 변신을 꾀한 훌륭한 제자여서 그 추진력과 성실함을 오히려 제가 배우고 싶어요. 그 밖에도 많은 우수한 박사과정 제자들이 있는데 저와 함께 공동연구자로서 수많은 논문을 게재하였지요. 저는 정말 제자 복이 많았던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5.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최근에 종종 몸이 안 좋아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새삼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퇴임후에는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회복하며 그 동안 못했던 취미 생활도 즐기려 합니다. 전문적인 학술논문 작업에서도 서서히 벗어나, 조금 더 일반인들을 위한 지식전파에 관심을 가지고, 혹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발견되면 대중적인 책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경영대학 구성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은 세계 어느 대학에 가서도 성공적인 학업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최고의 지성인 집단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정량적인 시험 성적에 기반한 서열화가 지나치게 고착화되어 자칫 시험 한 번 실수하면 스스로 열등한 그룹에 속하는 수준이라고 단정하고 이에 속아서 평생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구성원이라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수준을 갖춘 지성인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진취적이고 용감한 시도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너무나 학생들의 질문이 적다는 점입니다. 미국에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의 질문이 너무 많아 진도를 다 못 나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동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엉뚱한 질문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리석은 또는 틀린 질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다고 믿고 계속 질문을 던지며 확실한 학습이 되도록 노력하는 과정은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배양시키면서 학습 효과를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경로가 됩니다. 이해가 안되면 계속 질문을 던지며 완전한 이해가 될 때까지 파고드는 끈질긴 추구가 중요합니다. 요즘 AI 등이 중요한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떠오르면서 경영대학 학부생들이 코딩 등을 학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만 코딩 능력배양만으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코딩능력이 부족하더라도 큰 그림을 보며 풍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과감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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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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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인터뷰 특집] 61대 총학생회장 108기 김관희 원우 인터뷰
- 1. 김관희 원우님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EMBA 108기 김관희입니다. 2020년 8월 코로나가 한참 기승을 부릴 때 입학을 하였고 3학기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B형 여자입니다. 배움을 즐기고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EMBA까지 도전하게 되었고, 영광스럽게 61대 총학생회장에도 당선이 되어 최근 더 바빠졌지만 보람 있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역할이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40대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EMBA 61대총학생회 구성원 2. 이번에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를 믿고 뽑아주신 성균관대 EMBA원우님들~~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61대 총학생회장은 임기가 1년으로 회사일, 가정까지 챙기며 학교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깨가 무겁기도하지만 원우님들의 EMBA 생활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높여 드리고자 성균관대 EMBA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는 저희가 피하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With COVID_19에 맞는 슬기로운 EMBA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행력 강한 61대 총학생회 임원진들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평생 EMBA 원우님들을 위한 원우 토탈케어,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 확대를 위해 61대 총학생회가 똘똘뭉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현재 어디에서 근무를 하고 있나요? 회사 소개와 더불어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현재 풀무원 식품에 재직 중으로 영업본부, 해외사업, 마케팅본부를 거치며 풀무원 18년차로 EMBA에서 풀무원언니로 불리기도 합니다. 2011년~2015년, 중국 주재원으로 5년간 북경, 상해에 주재하였으며, 중국 현지에서 상품을 개발하여 런칭하는 마케터 업무를 하며 김치, 만두, 가공계란등 다양한 제품을 런칭한 경험이 있고 2016년 한국으로 복귀하여 글로벌 상품 개발 팀장으로 풀무원 식품의 핵심 제품인 두부, 김치, 냉장면의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제품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이 2023년까지 3개년 중기 로드맵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에서도 Plant forward 사업의 확장을 선언하여 최근에는 Plant Based Protein Food 제품의 글로벌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EMBA 61대총학생회 하이브리드발대식 4.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나 시험 등 어려움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기억에 남는 상황이 있다면? 성균관대 EMBA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수업 및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60%이상 유지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불가피한 상황은 몇 차례 있었지만 프로젝트 과제 발표등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두 번째 학기에 들었던 글로벌세미나 과제 발표 이야기인데요. 네 명이 1개 조로 프로젝트를 너무 잘 수행하였고 네 명이 발표 범위를 나누어 준비 했는데 발표날 세 명은 오프라인으로 참석을 하였고, 한 명의 원우는 코로나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바람에 등교를 못하고 혼자 온라인으로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웹엑스 상황이 좋지 않아 온라인 접속 원우들의 발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 했지만 원우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웹엑스 화면으로 보고, 전화(스피커폰)기를 마이크에 대어서 원우의 목소리가 들리게 하는 방법으로 발표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는데 순간 여러 가지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합해져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수업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프로젝트 과제 수행 속에서 진정한 MBA의 배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5. EMBA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신입 원우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정말 의미 있는 수업이 너무 많습니다. 본인의 경험이나 직무, 직종에 따라 과목 선호도는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학기 때 들었던 중국마케팅 수업은 제가 중국주재원으로 다녀왔지만 정치, 경제, 중국의 문화, 현재 트렌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영역을 트렌드에 맞게 한 번에 정리해 주시고 신규 진입 시장의 분석, 소비자 이해 방법에 대해서도 너무 재미있는 방법으로 알려주셔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의 변화 속도만큼 노은영 교수님의 열정도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그리고 글로벌기업의 마케팅전략관리라는 심수옥 교수님 수업은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조사와 발표, 매주 아티클을 읽고 소감을 쓰는 과제가 있었는데 정말 회사일을 하면서 저걸 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원우들, 수업을 잘 준비해주시는 교수님, 그러다 보니 수업이 너무 재미가 있어서 퇴근 후 저녁시간 과제를 하는 순간 또 에너지가 솟아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매주 조를 바꿔서 과제를 하신다는 이건창 교수님 수업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성균관대 EMBA는 원우님, 교수님, 내가 삼위일체 되어 얻는 수업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EMBA 원우들과 함께 6. EMBA수업을 통해서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 업무는 글로벌마케팅 업무이다 보니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하지만, 아무래도 법인과의 업무가 많고 풀무원식품이라는 정해진 틀에서 움직이다 보니 제 업무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보지만 시야를 넓게 보는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EMBA 수업중에 배운 브랜드 전략, 중국마케팅, 글로벌기업의 마케팅전략관리 같은 수업은 시야를 넓게 보는데 동기부여가 많이 된 과목이었습니다. 그 외 금융기관경영론도 글로벌 시장과 산업 분야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학기에 듣는 차별화 경영, 국제경영론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재무와 회계 분야를 더 중점으로 들을 계획이며 이런 배움이 쌓이면 회사에서 업무를 함에 있어 파워엔진을 단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 향후 5년후, 10년후를 준비하기 위해 EMBA의 금융, IT, 융복합의 다양한 교과목을 학습할 계획입니다. ▲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EMBA 테니스 동호회 활동 모습 7. 성균관대 EMBA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 기업에 오래 다니다 보면, 익숙함이 편할 때도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 내게 투자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나 가족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우선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고 잠시 익숙함이 지루함이 되려고 할 때 파랑새가 새장 밖을 보려고 할 때 선택했던 곳이 성균관대 EMBA였습니다. 저는 집은 평택이고, 회사는 강남구 수서, 학교는 강북 종로구이지만 학교 가는 날은 더 회사 업무 집중이 잘 되었고 평일 1교시 참석을 위해 학교에 도착해 라운지에서 원우들과 같이 먹는 저녁 도시락이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EMBA라운지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또, 너무 좋구요. 원우와 교수님들과 함께 하는 수업에서 얻는 동기부여, 다양한 동호회와 학교생활을 통해 알아가는 다양한 네트워킹 속에서 얻는 인사이트가 많은 곳이 성균관대 EMBA인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 EMBA 과정은 2년이지만 관계는 평생 EMBA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성균관대EMBA를 선택한 것은 제가 선택한 일 중에 참 잘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공부를 병행 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2년간의 숭고한 노력이 평생 행복바이러스가 되어 드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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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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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여름 경영전문대학원 EMBA 학위수여식 축하영상
- 안희준 경영대학장 축하 영상 (화면을 클릭하면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을 위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기업의 생산과정에 빗대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졸업생들의 학사과정을 격려하였다. 또한 동문이 된 졸업생들에게 후배들과 대학의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오유식 경영전문대학원 EMBA 총동문회장 축하 영상 (화면을 클릭하면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유식 경영전문대학원 EMBA 총동문회장은 낮에는 직장에서, 저녁에는 대학원에서 모든 역경을 겪고 변화와 도전, 큰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었음을 말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대학에서 학수한 기억을 가지고 활기찬 동문 활동을 당부하였다. 강의중 EMBA 105기 동문 축하 영상 (화면을 클릭하면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강의중 EMBA 105기 동문은 지난 2년간의 대학원 생활을 통한 학업, 경험, 인적네트워크가 졸업 이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졸업이라는 큰 마일스톤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에게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열정을 쏟고 발전해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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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8-20
- 조회수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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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학습세미나 교과목 소개 및 추천
-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EMBA 원우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과목인 글로벌학습세미나(글세나) 교과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김상균 학과장 역시 글로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원우들에게 수강 신청을 적극 권장했다. 글로벌학습세미나 교과목이란? 글로벌학습세미나는 해외 field trip을 통해 현지 기업, 기관, 대학을 방문하고 특강과 사후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과 글로벌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학습하는 교과목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학기에는 해외입출국이 제한되어 개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원우들의 요청과 학생회의 도움으로 (임시)운영방식을 적용하여 개설되었다. 특히 해외 field trip을 대체하여 글로벌기업의 대표이사/임원들의 특강시리즈로 운영되었으며, 팀별 연구프로젝트와 발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학기에는 코로나 시대에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한 특강을 위해 Mark의 황순화 컨설턴트와 Marken의 안선옥 지사장이 참석하였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의 트랜드, Cold Chain Management의 성공사례, 그리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배울 수 있었다. 이어서, Adobe의 우미영 대표(& 김가온 매니저), Amazon의 김정한 이사의 특강을 통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Digital transformation, Digital marketing, 글로벌기업들의 전략적/조직적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EMBA 동문인 Microsoft 이웅세 상무는 “CLOUD 전환을 위한 Microsoft의 2014년 대대적인 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Empower every person and every organization on the planet to achieve more” 라는 새로운 미션 아래 진행된 Microsoft의 조직변화에 대한 전체 과정을 열정적으로 설명하였다. 4월 23일에 진행된 Microsoft 이웅세 상무 특강 4차 특강에서는 “CLOUD 전환을 위한 Microsoft의 2014년 대대적인 문화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mpower every person and every organization on the planet to achieve more” 이라는 변화된 미션 하에 CEO, 조직 체계, 실패를 대하는 태도 등을 모두 재정비한 기업의 노력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넘어, 기업 내에서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려는 노력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이를 통해 기업 내부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원우들의 활동? 원우들은 각 팀들은 학기말 글로벌 이슈 관련 세부 주제를 선정하여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기업/공장 방문, 실무자 미팅, 2차 자료 분석 등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수행한 연구프로젝트를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요인, 그리고 실무적 시사점을 학습할 수 있었다. 김상균 학과장은 2021년 2학기에도 글로벌학습세미나를 개설하여 위와 같은 임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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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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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time Vol.02 발간
- Lifetime Vol.02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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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7-08
- 조회수 2040